캔 파운데이션, ‘미술가와 함께하는 예술창작’

9~10일 함안 대산 초등생 대상
문화소외지역 청소년 위한 사업

  • 입력 2016.09.06 16:03
  • 기자명 /심혜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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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캔 파운데이션(CAN Foundation)에서는 9일과 10일 이틀간 경남 함안군 대산면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아트버스 캔버스 CANbus : 현대미술작가와 함께하는 예술창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캔 파운데이션은 예술가 지원과 예술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비영리 아트센터이자 사회적 기업으로, 문화소외지역 청소년을 위한 ‘아트버스 캔버스’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전국 117곳, 327,120km를 달리며 67명의 현대미술가들과 함께 4200여 명의 아이들에게 예술창작 경험을 제공했다.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대상을 도서산간 문화소외지역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본 사업을 기획됐다.

 남산 로타리 클럽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하는 현대미술 작가 서해근은 독일 ZK/U(Zentrum fur Kunst und Urbanistik)과 프랑스 Usine Utopik에서도 개인전을 연 바 있는 전도유망한 작가로, 함안 지역의 청소년들과는 작가 자신의 작업의 연장선에서 있는 컨텐츠로 학생들의 소망을 재활용 비닐에 그리고 그것을 하나의 큰 조형물로 제작하고 설치해보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아트버스 CANbus’는 개인과 기업 후원으로 운영되며, 더 많은 문화소외지역 아이들이 재능을 발현하고 창의적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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