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성료

37만여 관람객 거창 방문해

  • 입력 2016.09.26 18:14
  • 기자명 /장명익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창군에서 4일간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가 지난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거창군, 경남도, 도 교육청,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했다. 5회째 열린 박람회로, 최초로 군 지역에서 열려 남부내륙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배움으로 즐기는 100세 시대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평생학습 관련 기관, 단체, 대학이 함께 참여해 평생학습 소통의 장을 이뤘다.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홍보체험관, 전시관, 부대행사와 컨퍼런스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체험했다.

 특히 생애단계별 프로그램 등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체험하기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준비돼, 미리 예약을 하고 대기 순번을 받는 등 가족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2016년 제2차 총회, 국내외 학술대회 등의 컨퍼런스와 거창한 인문백일장, 전국 화백지혜 토론대회, 전국 청소년 로봇대회를 비롯한 전국단위의 경진대회 등 평생학습의 다양한 분야의 행사가 진행됐다.

 약 37만 명의 관람객이 행사가 열리는 거창군 곳곳을 방문함으로써, 거창군 홍보와 교육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됐고, TV생방송과 공개방송이 행사장에서 열려 거창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또한 많은 외부 관람객이 군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이용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됐다. 행사관련 각종 제작, 물품구매에 있어서도 지역 업체를 우선 이용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위축된 경기를 푸는 데 일조했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모든 것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박람회 개최를 위한 거창군민의 열정과 의지, 직원들의 노력을 기반으로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 우리 군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나게 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평생학습 분야를 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