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다문화축제 MAMF 2016

이주민 가요제 등 30일~10월 2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성산아트홀 일원

  • 입력 2016.09.27 15:00
  • 기자명 /허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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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제 MAMF 2016이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창원 용지문화공원, 성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맘프는 이주민 190만명이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 사회 한국에서 이주민들과 내국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최대 다문화축제로, 이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고 내국인들이 함께 즐기면서 문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축제의 장이다.


 올해 11회를 맞은 맘프 축제가 지난해 주빈국 베트남에 이어 이번에는 캄보디아가 주빈국이다.


 주빈국인 캄보디아는 축제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캄보디아의 문화예술부 장관이 국립예술단을 축제가 주로 열리는 창원에 보내 전통춤인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28호인 압살라 댄스, 파이린 공작새 춤 등 전통민속예술 공연을 성산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축제는 주 행사와 부대행사, 특별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주 행사로 개막축하쇼, 대한민국 이주민 가요제, 아시아 팝뮤직 콘서트, 12개 국가 참가 마이그런츠아리랑 행사 및 다문화퍼레이드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별행사로 국제세미나, 몽골초원사진전, 커뮤니티아트전시작품전이 마련돼 있다. 몽골초원사진전은 광활한 몽골의 전경과 아름다운 자연을 MAMF(맘프) 축제장에서 전시하고, 한국이민학회에서 주관하는 국제세미나에서는 국내·외 학자와 전문가들이 창원대학교에 모여 다문화축제의 역할과 가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는 약 22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20만명의 방문했고 방문객 만족도도 82.1%에 달했다.


 한편 올해 축제는 경남도와 창원시, 경남도교육청,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했으며, 경남은행, 태광실업, 경남에너지, K-워터 경남부산지역본부, 좋은데이나눔재단, STX복지재단, KEB하나은행, S&T중공업이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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