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디에스㈜, 자회사 해성바이오㈜ 개소식

파나소식과 합작법인 해성테크놀로지㈜ 설립 기념식도 가져

  • 입력 2016.10.26 18:34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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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대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에서 열린 해성디에스㈜의 자회사 해성바이오㈜ 개소식에서 정재구(오른쪽 여섯 번째) 해성바이 대표이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해성디에스 제공)
▲ 지난 25일 대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에서 열린 해성디에스㈜의 자회사 해성바이오㈜ 개소식에서 정재구(오른쪽 여섯 번째) 해성바이 대표이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해성디에스 제공)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해성그룹 계열사인 해성디에스㈜(대표이사 조돈엽)는 지난 25일 대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에서 자회사인 해성바이오㈜(대표 정재구)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생명연 염영일 부원장, (재)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 신용범 단장, 해성그룹 단우영 기획조정실장, 해성디에스 조돈엽 대표이사,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해성바이오㈜는 미래부가 국가 차원의 지원과 주도로 설립한 (재)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과 해성디에스㈜가 기술과 현물을 투자해 만든 연구소 기업으로, 향후 식품위생 및 환경 모니터링 분야에 측정기기와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해성바이오㈜는 이날 오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6년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에서 정부로부터 연구소 기업 등록증을 받았다.

 해성디에스㈜는 앞서 지난 24일 창원사업장에서 다층기판 재료(Mass Lamination) 생산을 위해 파나소닉과 함께 설립한 해성테크놀로지㈜(대표 박경성) 설립 기념 현판식을 했다.

 현판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해성그룹 단우영 기조실장, 해성디에스 조돈엽 대표이사, 파나소닉 쿠시다 사업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상수 창원시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신규 공장 설비 투자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이 기대되어 해성테크놀로지㈜ 설립을 시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해성디에스㈜와 파나소닉 양사는 지난해 11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총 자본금 120억원 규모의 합작법인인 해성테크놀로지㈜ 설립을 준비해 왔으며, 양사의 지분은 각각 66.6%와 33.4%이다.

 해성디에스㈜는 반도체 서브스트레이트 다층기판 공정에 내년까지 총 500억원 규모의 생산설비 증설 투자를 진행 중이며, 세계 유일의 연속생산방식(Reel to Reel) 제조기술을 활용하여 반도체 부품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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