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고졸 취업문화 정착과 선취업 후진학 인식 개선을 위해 ‘새로운 꿈을 향한 만남, 강소기업 CEO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15명의 강소기업 CEO들과 함께 지난 9월 9일 남해정보산업고를 시작으로 10월 28일 신반정보고까지 15개교 17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해왔다. 이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역경을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강소기업 CEO들로서 특성화고등학교 후배들에게 전문 기능인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하는 CEO들은 ▲이서현(가람UCT), ‘나를 디자인하라’ ▲이원숙(성진전력), ‘삶은 이기는 것이 아니고 견디는 것이다’ ▲선철곤(썬프레인코),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한 지혜와 습관’ ▲김찬모(부경), ‘정말 하고 싶은 말, 하면 된다! 된다 해라!’ ▲정용길(현대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성공 스토리’ ▲김지은(미래디자인연구소), ‘The Future is not for given, it must be taken’ ▲노철효(유림건설), ‘진실과 용기’ ▲박명환(로봇밸리) ‘Engineer와 Biz’ ▲김명한(신승정밀), ‘왜 공부하는가?’ ▲류병현(동구), ‘기능은 산소다’ ▲이시화(하나로테크), ‘미래를 준비하는 삶, 꿈은 이루어 진다’ ▲조홍식(젬택), ‘꿈꾸는 자 만이 가질 수 있다’ ▲강승희(비에스테크), ‘CEO가 되기 위한 꿈’을 주제로 특강했다.
창원공고 학생을 대상으로 강의한 신승정밀 김명한 대표이사는 ‘왜 공부하는가?’라는 특강에서 이 세상 최고의 명품 브랜드는 자기 자신에게 있고 1만 시간의 법칙처럼 자신의 하는 일에 끊임없이 노력하면 언젠가는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한 대표이사는 매년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하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유창영 과학직업과장은 “학교방문 CEO특강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정립하고 취업 마인드와 성공 모델을 갖게 될 것이다”면서 “경남교육청은 올해도 취업률 제고와 더불어 취업의 질을 내실화하는 데 초점을 두며 지역의 우수기업에 더 많은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역량 강화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취업중심 특성화고를 만들겠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