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조각비엔날레 추진위, 개선방향·발전방안 모색

  • 입력 2016.12.07 16:53
  • 기자명 /문병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32일간 창원용지호수공원, 성산아트홀, 문신미술관에서 열렸던 ‘2016 창원조각비엔날레’의 평가보고회가 7일 오후 창원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추진위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문화재단이 주관했던 2016 창원조각비엔날레는 문신, 김종영, 김영원, 박종배 등 세계적인 조각가들을 배출한 조각예술도시로의 명성을 알리기 위해 조각을 특화한 국내 유일의 조각비엔날레를 개최해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예술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자연과 도시, 조각이 시민의 삶 속에 함께 어우러진 조형예술의 도시 창원의 국내·외 위상을 드높여 문화 예술 특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보고회는 윤진섭 총감독의 행사결과보고, 평가 및 개선방향 조사 용역 보고, 향후 발전방안 모색 및 의견수렴, 유공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신용수 추진위원장은 “창원시는 많은 예술인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예향의 도시로 이들 인물과 작품에 스토리를 입혀서 관광자원화 하는 작업들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선 방안으로는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관람범위를 전국차원으로 확대 △작품정보에 대한 홍보강화 및 전시작품 수 증가 필요 △창원조각비엔날레와 창원관광연계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제시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창원조각비엔날레 성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창원조각비엔날레 윤진섭 총감독을 비롯한 김수정 큐레이터, 최혜인·신지이·남효진 코디네이터, 심현정 대리에게는 감사패가, 서영태 창원시 주무관에게는 표창장이 각각 수여됐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