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향·부산시향 한 무대서 공감하다

오충근·장윤성씨가 지휘

  • 입력 2006.05.08 00:00
  • 기자명 전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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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lassic-공감(共感)’. 창원시립교향악단과 부산시립교향악단 그리고 국내 최정상의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가 창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부산방송 창사 11주년을 맞아 10일 오후 7시30분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역동적인 음악세계를 이끌어 가는 창원시향과 부산시향이 한 무대에 서는 이색적인 하모니로 경남과 부산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공연에는 오충근 장윤성의 지휘로 창원시립교향악단과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고 소프라노 박정원 가야금 김남순 등이 출연해 수준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1부에는 쇼스타코비치 ‘축전 서곡 Op.96’을 시작으로 김희조의 가야금 협주곡 ‘가야금을 위한 산조,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프로코피에프의 ‘타이볼트의 죽음’,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구노의 ‘아 꿈속에 살고파라’ ,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 Op.49’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그린카 루스란과 루드밀라의 ‘서곡’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No. 1’, 오페라 ‘쟈니스 키키’ 중 푸치니의 ‘오 그리운 나의 아버지’를 연주한다.
이어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재즈모음곡 중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No.2’, 요제프 스트라우스의 폴카 ‘걱정도 없이’ 보로딘 플로베쯔인의 춤곡 등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전경훈기자 idle@jo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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