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조직위-창원문화재단, 문화예술 업무협약 MOU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목적…문화 활성화 위해 뛴다

  • 입력 2017.03.01 17:26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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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사격대회 조직위원회)와 창원문화재단은 지난 2월 28일 오전 성산아트홀에서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국 사격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신용수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문화예술 분야를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대회 문화예술행사 공동 추진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개발 ▲문화예술 후원사업 추진 협력 ▲문화예술 정보공유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재단 홍보채널을 활용한 대회홍보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국제경기대회에 걸 맞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회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키고,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표명했다.

 이병국 사격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신용수 대표이사는 “문화예술 분야와 관련한 대회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해서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의 우수한 지역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해 창원만의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창원의 문화역량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자”고 뜻을 같이했다.

 이병국 사무총장은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사격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으로 열띤 경기를 펼치고, 대회에 참여하는 관계자 및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사격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앞으로 다가올 1년 6개월간 대회준비에 박차를 기하겠다”면서 “내실 있고 품격 있는 문화예술 행사가 개최되도록 앞으로 양 기관간의 실무협의회 개최 등 지속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회의 성공개최와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의 이미지 홍보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일의 꿈을 쏴라, 창원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2018년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펼쳐지게 될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국제사격연맹(ISSF) 주관으로 4년마다 개최되는 최고 권위 있는 대회로, 단일종목 스포츠 경기로서는 참가규모가 가장 큰 대회이다.

 소총, 권총, 러닝타켓, 산탄총 등 55개 사격종목 경기진행과 함께 개·폐막식을 비롯한 문화행사, 국제사격연맹 총회와 집행위원회 등 각종 부대행사들도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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