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으로 드리는 부모님 선물

김영임 ‘효 대공연’ 13일 창원KBS홀서

  • 입력 2006.05.09 00:00
  • 기자명 전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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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에 석가여래 공덕 받고 어머님 전 살을 빌고 아버님 전 뼈를 받고 일곱칠성님전의 명을 받고, 제석님 전의 복을 빌어…”

경기명창 김영임의 ‘효’ 대공연이 13일 오후 3시30분과 오후7시 2차례에 걸쳐 창원 KBS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부모님께 드리는 소리 회심곡’을 부제로한 이번 공연은 국악과 뮤지컬 그리고 퍼포먼스가 함께하는 초대형 국악 뮤지컬공연으로 흥과 멋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김영임씨는 이번 공연에서 효 사상을 주제로 한 노래인 ‘회심곡’외에도 ‘아리랑’, ‘양산도타령’ 등 부모님들에게 친근한 노래를 선물하며 남편인 이상해씨의 특별출연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또 김말애 무용악단, 민속굿 반주단, 중앙국악관현악단, 경기명창, 뮤지컬 배우등 약 100여명이 대거 출연해 이미 세계적인 무대로 인정받고 있는 김영임의 ‘효’ 대공연의 명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창원에서 공연되는 김영임 효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5개 도시 순회 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 시간은 약 2시간, 입장료는 5만원∼6만원.전경훈기자 idle@jo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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