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동욱(35)이 7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는 27일 “신동욱이 드라마 ‘파수꾼’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동욱은 극 중 김영광이 연기하는 ‘장도한’의 이복형제 ‘이관우’를 연기할 예정이다. 신동욱은 지난 2010년 입대 후 훈련받던 중 희귀병인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판정을 받고 최근까지 투병해왔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2010년작 드라마 ‘별을 따다줘’다.
소속사 관계자는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촬영 일정이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건강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병 이후 방송 노출을 꺼려왔던 신동욱은 지난해 11월 SF 소설 ‘씁니다, 우주 일지’를 내고 공개 석상에 등장하며 연기 복귀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