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러버스 앤 베어’ 한국 관객 감사”

  • 입력 2017.03.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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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투 러버스 앤 베어’.
▲ 영화 ‘투 러버스 앤 베어’.

 “지구 반대편에서 상영된다고 생각하니 설레고 벌써부터 흥분된다.”

 30일 영화 ‘투 러버스 앤 베어’가 전격 개봉한 가운데, 킴 누옌 감독이 한국 개봉 소감 셀프카메라를 공개하며 “‘투 러버스 앤 베어’를 봐주실 한국 관객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사랑할 수만 있다면, 세상 끝이라도’라는 카피를 단 ‘투 러버스 앤 베어’는 차가운 설원 한 가운데 펼쳐지는 뜨거운 러브스토리다.

 지우고 싶은 과거를 안고 살아가던 ‘로만’이 세상과 동떨어진 북극의 작은 마을에서 자신과 닮은 ‘루시’라는 여인을 만나 모든 것을 내던진 채 예측할 수 없는 눈보라와 같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다.

 사랑에 모든 것을 건 남자 주인공 ‘로만’으로 분한 데인 드한의 섬세하면서도 격정적으로 폭발하는 감성을 만나볼수 있다.

 ‘투 러버스 앤 베어’는 제 69회 칸영화제 감독주간, 제 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 60회 런던국제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되며 ‘모든 것을 초월하는 영화!’(LA Times), ‘완전히 예측 불가능한 사랑 이야기!’(Variety), ‘미친 듯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Toronto Star), ‘아름답고 완벽하게 예측할 수 없다!’(RogerEbert.com) 등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새하얀 설원의 고독한 풍경을 담은 영상미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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