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소리] 가음정파출소의 ‘안전한 공원만들기’

  • 입력 2017.04.10 17:44
  • 기자명 순경 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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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과 같이 따뜻한 봄철엔 늘어나는 공원 이용객들만큼이나 청소년 비행과 주취폭력 등 각종 사건사고도 함께 증가한다는 것이 큰 걱정거리다.

 이에 따라 가음정파출소가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안전한 공원만들기’에 나섰다. 

 우선 관내 18개소의 크고 작은 공원을 3단계 안전등급 ‘레드(위험), 옐로우(관심), 그린(안전)’으로 분류하고, 그 중에서도 레드와 옐로우 등급으로 분류된 5곳의 공원을 중심으로 ‘40·20순찰(40분은 차량순찰, 20분은 도보순찰)’을 실시한다.

 아울러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취약한 공원을 중심으로 합동순찰 등 공동체 치안활동도 강화해 나간다.

 또 공원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해 자위방범 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창원시의 협조를 받아 상대적으로 취약점을 보이는 곳을 중심으로 CCTV 설치, 방범등 보완 등 공원방범환경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원 내 우거진 수목가지로 인해 녹음기 가로등이나 CCTV 등 주요 방범시설의 활용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가지치기를 하는 등 ‘안전한 공원만들기’치안활동을 전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근린치안 강화에도 전력을 쏟기로 했다.

 최근에는 불모산동 일대 녹지공원에 지번도 없고 서로 형태가 비슷해 쉽게 식별하기가 어려운 비닐하우스 주거움막 70여 개에 대해 움막마다 위치 인식표를 부착하고 POI(관심지역, Point Of Interest)에 등록하는 등 위급사항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을 찾을 수 있도록 세심한 치안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가음정파출소의 ‘안전한 공원만들기’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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