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종영…최고 시청률 14.4%

  • 입력 2017.05.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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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1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MBC TV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최종회(30회)는 전국 평균시청률 14.4%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15.1%를 보였고, 서울에서는 13.9%였다.

 1월 30일 8.9% 시청률로 시작한 ‘역적’은 작품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지성 주연 드라마 ‘피고인’에 밀려 16회까지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이후 ‘피고인’이 종영하면서 탄력을 받기 시작해 12~13%대 시청률을 보이며 선전했다.

 ‘역적’은 허균 소설 속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역사적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한 드라마다.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그렸다. 윤균상이 ‘홍길동’을, 김지석이 ‘연산군’을 연기했다.

 ‘킬미, 힐미’(2015) ‘골든 타임’(2012) ‘최고의 사랑’(2011) 등을 연출한 김진만 PD가 연출을, ‘제왕의 딸, 수백향’(2013)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력을 인정받은 황진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한편 후속작은 이시영·김영관 주연 ‘파수꾼’이다. 범죄로 삶이 망가진 이들이 모여 함께 아픔을 이겨내고 사회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행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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