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화농업인 농산물페스티벌 ‘성황리’

매년 도내 지자체 순회 개최 예정
소비자·농업인 함께 팜파티 즐겨

  • 입력 2017.05.29 19:11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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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제7회 경남정보화농업인 농산물페스티벌’ 행사에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어울려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남해군 유배문학관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경남정보화농업인 450명과 SNS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소비자 15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즐기며 행사에 열기를 돋웠다.

 (사)경남정보화농업인(회장 이창남)은 7회를 맞은 이날 행사가 지난해까지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해오다 올해 남해군을 시작으로 시·군별로 순회하며 매년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내년에는 고성군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가치, 도약하는 품일농’이라는 주제에 맞게 정보화 농업인의 역량을 평가하는 경진대회와 농산물 홍보와 판매활동을 겸한 소비자 만남, 정보화 농업인 친목 도모와 정보 교환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는 사전과 사후 등 총 7개 분야를 공정하게 심사한 후 시상이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전통음악 타악연희그룹 사당의 타악 공연을 시작으로 도시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하는 이벤트인 진화된 팜파티가 진행됐으며, 우리 농산물 판매·홍보와 함께 흥겨운 어울 한마당으로 이어져 도내 우수 농·특산물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참가권을 구입해 행운권과 식사쿠폰 및 우리농산물로 교환했으며, 18개 시·군 정보화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 30% 세일행사와 행사종료 30분전에 블랙타임으로 70%까지 할인하는 등 소비자 특전 행사가진행되어 약 38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상대 도 농업기술원장은 “최근 온라인을 통한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트렌드에 발 맞춘 경남정보화농업인들의 실력이 입증됐으며, 정보화(ICT)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회원들의 미래지향적 사고가 우리 경남농업의 앞날을 밝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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