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단 초청 공연

7일 저녁 7:30 성산아트홀·무료…뮤지컬 보디가드 OST 등 다양

  • 입력 2017.06.04 13:58
  • 수정 2017.06.04 14:00
  • 기자명 /이수원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단 연주회 장면 사진
▲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단 연주회 장면 사진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7일 저녁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단을 초청해 ‘소리와 함께 크는 아이들’ 공연을 펼친다.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단은 지난 2005년 함양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직된 청소년연주단체로 2012년 체코 프라하 드보르작홀, 2015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아테니움홀, 2016년 대한민국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등 세계적인 음악홀에서 국내외 관객들에게 감동과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해 국내 최고의 청소년연주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단 음악감독인 전계준 지휘자가 이끈다. 1부에서는 ZEUS:KING OF THE GODS를 시작으로 관객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가수 권미, 뮤지컬배우 조영근과 함께 뮤지컬 보디가드(Greatest Love Of All) 등 4곡을 준비했다.

 2부는 관객들이 좋아하는 영화음악 주제곡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관악곡들을 들려줄 예정으로, 도민들은 이날 공연을 통해 좀처럼 만나보기 어려운 다양한 음색의 관악기들이 만들어내는 윈드오케스트라의 진수를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초청공연은 경남교육청의 방과후 및 학교·문화예술교육 활동 중 훌륭한 성과중의 하나인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내용을 도민들에게 다시 선보인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날 공연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학생 등 경남 교육가족과 오케스트라공연에 관심 있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 같은 훌륭한 예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7년 제42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를 한국관악협회와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교의 다양한 예술 활동을 발표하는 기회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입장권 배부처에서 입장권을 받아 입장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