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가 주연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이라’(감독 알렉스 커츠먼)가 개봉 12일 만에 3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미이라’는 전날 931개관에서 5160회 상영, 21만630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넘겼다(305만1260명). 이날 매출액은 18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30.4%였다.
올해 국내 개봉 외국영화 중 3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미이라’ 포함 ‘미녀와 야수’(513만명)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365만명) ‘너의 이름은’(361만명) 등 네 편이다.
영화는 1999년 시작해 2008년까지 세 편이 제작된 ‘미이라’ 시리즈의 리부트 첫 번째 영화다. ‘랜스포머’ 시리즈, ‘스타트렉’ 시리즈, ‘나우유씨미’ 시리즈 등 굵직한 오락영화들을 제작해온 프로듀서 알렉스 커츠먼이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