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여좌동, 홀로 어르신 가정 환경개선 봉사

  • 입력 2017.06.19 18:57
  • 기자명 /김소현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동장 박상석)은 지난 16일 오전 진해고등학교 학생 20명과 함께 관내 홀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 앞 마당과 집 안을 뒤덮고 있던 쓰레기와 생활 폐기물 등을 치웠다.

 대상 가구 어르신은 부인이 먼저 세상을 떠나서 혼자 진해에서 거주중이며 자식들도 중국에 있어 할아버지를 가까이서 챙겨드리기 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다. 또 할아버지께서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모아 놓는 습관과 이것저것 주워오는 습관 때문에 집은 필요하지 않은 물건으로 가득 차 있어 건강과 생활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어르신을 돌보는 독거관리사의 긴급요청으로 동주민센터는 봉사활동 계획이 있던 진해고 20명의 남학생들과 힘을 합치기로 계획했다. 학생들은 집안의 오래된 쓰레기와 때 묻은 바닥 등을 솔선수범해 깨끗하게 청소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