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김해시 생림면에서 ‘도요마을 강변 축제’가 개최된다. ‘도요마을 강변 축제’는 생림면 도요마을에 소재를 두고 있는 도요창작스튜디오에서 주관하는 마을 단위의 문화예술축제다.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식전행사를 문학콘서트로 꾸며지며, 오후 2시부터 도요마을의 풍년과 길운을 기리는 신명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공연으로 연극 ‘동주, 점점 투명해지는 사나이’가 무대에 오른다.
‘동주, 점점 투명해지는 사나이’는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창작뮤지컬로 해수투입 생체실험을 당하는 시인 윤동주의 영혼에 관한 이야기다.
이외에도 ‘내가 좋아하는 시·문장 낭독대회’, 연극 ‘홍도야, 울지마라’, 초대가수 특별공연과, 주민노래자랑 등이 공연되며 도요감자 보물찾기, 희귀도서 전시·교환전, 연극 포스터 가면 소품 의상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준비돼 있다.
2009년 문을 연 도요창작스튜디오는 연극과 문학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지역주민 및 일반 시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강변축제 또한 타 축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행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자세한 행사안내는 도요창작스튜디오(338-198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