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 보이스’로 감미로운 휴식 즐겨요

각종 장르 10여 곡…관람료 천원

  • 입력 2017.06.26 20:14
  • 기자명 /이현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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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니 보이스
▲ 허니 보이스

 함양군은 28일 저녁 7시 30분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더 하우스 콘서트가 주관하는‘문화가 있는 날-천원의 행복음악회’를 연다. 때이른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이번 음악회에서는 성악을 전공한 젊은 연주자 13명으로 구성된 전문합창단 ‘허니 보이스(Honey Voice)’가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주며 감미로운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허니 보이스’는 디지털기술과 전자음악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사람의 목소리가 지닌 따스함을 전하고자 결성됐으며, 아카펠라 한국합창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청중에게 감동을 전하는 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휘자 김태광은 중앙대 대학원 합창 지휘과를 나온 재원이면서 2014년 대통령배 전국합창경연대회 혼성부문 1등을 수상한 실력파로 대중적이면서도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음악적인 해석을 보여주고 있다. 소프라노는 조지윤·권현정·임현아·류오연, 알토 신수연·여정윤·박지혜, 테너 노윤섭·이명호, 베이스 조래욱·김욱립, 반주는 김민지가 맡았다.

 이날 생동감 넘치는 화음의 주인공인 이들 합창단이 들려줄 곡은 영국작곡가 존 루터 ‘The Lord bless and keep you’를 오프닝 송으로 해서, 조지 헤르난데스의 ‘오 내사랑’, 스웨덴 출신의 혼성 5인조 재즈 아카펠라 음악 그룹인 리얼 그룹의 ‘Walking Down the Street’, 김희갑의 ‘향수’, 이현철의 ‘산유화’ 송창식의 ‘우리는’ 등 다양한 장르의 10여 곡이다. 관람료는 단돈 1000원이며, 러닝 타임은 60분이다. 기타문의는 함양군문화예술회관(960-554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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