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해와 인’ 쌀 12t 호주 수출길

제품 다각화 등 수출 점차 확대

  • 입력 2017.06.27 18:32
  • 기자명 /서춘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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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과 합천유통㈜은 27일 합천농협연합종합미곡처리장에서 ‘해와 인’ 쌀12t을 호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하창환 군수, 김성만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장세흥 농관원합천출장소장, 강동호 농협합천군지부장, 정년효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쌀 수출은 호주 수입무역회사(S&L GLOBAL)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을 하게 됐으며, 이번 쌀 수출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수출물량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은 최근 몇 년간 풍작에 따른 재고 과잉과 국민 1인당 쌀 소비량 감소 및 쌀값 하락 등 쌀 산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합천 쌀 막걸리, 합천 양파 떡볶이 및 떡국 등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쌀 가공품을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창환 군수는 “당장은 쌀 수출 물량이 적고 유통비용이 많이 들어 수출환경과 시장접근이 쉽지 않지만 쌀 품질 고급화와 호주시장 수요에 맞춘 전략적 마케팅을 펼쳐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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