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업무 ICT 만나 스마트해지다

스마트워크 지원 공모사업 선정

  • 입력 2017.06.27 19:51
  • 기자명 /김홍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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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공모한 ‘스마트 워크 확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워크 지원 공모사업은 인공지능, 음성인식, 가상현실, 사물인터넷과 같은 신기술과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기존 업무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간편하며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해시 현장 실태조사 업무방식이 아직도 대민 중심의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ICT를 활용한 실시간 실태조사 스마트 워크 플랫폼 구축’과제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 2일 1위로 최종 선정됐다.

 김해시는 오는 10월에 실시하는 제조업 실태조사 사업에 맞춰 서비스를 개발 △현지조사업무 통합관리 △GIS 기반 현지조사 자료 제공 서비스 △가상현실(AR)을 활용한 실태조사 정보 검색 서비스 등 현장실태조사에 특화된 맞춤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특히, 기존의 무거운 종이조사표를 이용한 현장조사 후 사무실로 복귀해 엑셀 등으로 조사한 자료를 별도 입력, 내검, 통계작업을 해 왔던 조사원 업무가 태블릿을 통한 현장조사만으로 가능해져 기존의 3개월이상 소요되었던 조사원 업무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또한 조사원의 현장조사 내용이 지난 5월 공공데이팀에서 구축중인 ‘GIS 데이터 분석시스템’과 연동돼 실시간 진행상황 관리와 지도기반 통계·분석까지 가능해져 업무담당자의 사업관리도 스마트 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조사원과 업무연락은 기존의 회의방식이나 전화연락 대신 태블릿을 통한 실시간 Push메시지로 전달돼 업무처리 속도 와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GIS 데이터 분석시스템’ 용역사인 ㈜엔유비즈와 김해시가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총사업비 2억 6400만 원 중 정부지원금 1억 7550만 원, 개발사업자 5850만 원, 김해시 3000만 원(태블릿 구입비)을 분담하며, 사업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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