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찾아가는 오사카 타겟 마케팅

  • 입력 2017.06.27 19:53
  • 기자명 /장익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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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2017년 오사카 부산단독 MICE 해외로드쇼(이하 해외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해외로드쇼는 중국 MICE 시장 위축에 따른 시장 다변화를 적극 모색하고 일본(오사카) 현지 주요 기업내 MICE 책임자, 여행업계 등을 대상으로한 타겟마케팅(Target Marketing)을 통해 실질적 MICE 유치 증대와 일본 인센티브 여행단 등 MICE 행사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국제회의·전시회를 주축으로 하는 유망 산업의 약자인 ‘MICE’의 이번 주요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상담회와 BUSAN MICE NIGHT로 구성된다. 
 성과 극대화를 위해 사전·사후 세일즈콜을 병행, 실시한다.

 한편, 이번 행사 개최지 오사카는 인구 266만 명 이상 거주하는 일본 제2의 도시다. 경제, 역사, 문화, 교통, 국제교류중심지이며 부산과 직항이 가장 많은 도시다. 부산시와는 지난 2008년 5월 21일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해 양도시간 교류협력을 증진해 오고 있다.

 인센티브 기업과 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JTB, HIS)이외에도 전일본관혼상제상조합회 등과 같은 인센티브 방한 이력이 있는 협회 등이 소재하고 있어 앞으로 인센티브 관광단과 국제회의 등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사드배치 문제로 다소 위축된 MICE 시장을 좀 더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시장 다변화와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일본 MICE 행사 유치를 위해 지역 업계와 함께 선제적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다른 도시와의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관계자는 “이번 행사 개최를 계기로 일본의 MICE 이벤트를 적극 유치하는 기회를 만듬으로 지역 MICE 업계 경쟁력은 한층 개선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MICE 도시 부산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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