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악양초, 플라잉디스크 군 대표 선발

  • 입력 2017.06.27 19:58
  • 기자명 /유태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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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 악양초등학교(교장 김병영)는 지난 주말 청암면 축구구장에서 열린 ‘2017 하동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플라잉디스크 얼티미트 종목에서 남자부 우승을 차지해 얼티미트 하동군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5·6학년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스포츠클럽 ‘Flying’은 아침시간, 중간놀이시간, 토요스포츠데이를 통해 틈틈이 여학생 팀원들과 연습하며 꾸준히 실력을 다져왔다.

 학생들은 남학생·여학생에 구애받지 않고 연습 파트너가 돼 서로 협력하고 용기를 북돋으며 스포츠맨십까지 함양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악양초 여학생은 3년째 경남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누나와 형, 친구들이 나의 부족한 점을 많이 채워주고, 경기 때는 열심히 응원을 해줘서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작년에 묵계초에게 져서 아쉬웠는데 올해는 꿈을 이뤄 기분이 매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악양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의 활성화로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과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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