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동부보훈회관’ 보훈가족 숙원 해결

  • 입력 2017.06.28 19:24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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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28일 오전 진주동부보훈회관(구 하대1동주민센터)에서 이창희 진주시장, 국회의원을 비롯해 진주시의회 의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동부보훈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진주동부보훈회관은 구 하대1동주민센터 1층을 리모델링해 6개 보훈단체 사무실 과 회의실 등으로 사용되며, 이곳에 입주한 보훈단체는 6·25참전유공자회, 무공수훈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광복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6개 단체이다.

 진주시 6개 보훈단체는 참전용사와 독립유공자 등 조국수호를 위해 공헌하신 분들과 보훈가족 등으로 구성된 단체로서 존경받고 예우 받아야 할 분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열악한 사무실에서 뿔뿔이 흩어져 운영돼 왔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진주동부보훈회관 개관을 계기로 국가보훈대상자와 보훈가족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고 협조해 더욱 일치단결할 수 있을 것이다”며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후손들이 호국정신을 보고 느끼고 함양하는 교육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6개 보훈단체장은 진주동부보훈회관 마련을 통해 보훈단체의 활성화와 시민의 호국 안보의식 고취·애국정신 함양에 기여한 공을 높이 기리고자 이창희 진주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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