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초, ‘바른 인성’ 전통예절 체험

  • 입력 2017.06.28 19:29
  • 기자명 /윤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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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초등학교(교장 박영규) 5학년 학생들은 지난 14일부터 28일에 걸쳐 노산공원 내 박재삼 문학관과 호연재에서 인성교육 과 예절체험교육을 받았다.

 박재삼 문학관과 호연재는 사천 지역 학생들에게 사천에 대한 자부심과 인성예절을 기르는 교육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으로서 ‘예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학년 학생들은 남녀 큰절하는 법, 차를 마시는 법, 공수 인사법을 익히면서 우리 전통문화를 바르게 배웠다. 그리고 체험활동을 통해 모든 예의 기본이 되는 절하는 방법에도 의미가 있음을 알게 됐고 나아가 어른을 존중하고 예절을 생활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예절체험활동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공수란 남자는 왼손을 오른손 위에 놓고, 여자는 오른손을 왼손 위에 놓고 두 손을 마주 잡아 공경의 뜻을 나타내는 것이라 배웠다. 다가오는 명절 때 오늘 배운 인사법으로 할아버지 할머니께 절을 드릴 것이다”고 말했다.

 박영규교장은 “이번 예절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우리의 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예절체험학습은 고장의 문화재에서 조상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우수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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