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그라츠시 볼프강 카직 아라카(오스트리아, 러시아, 아시아 문화협회) 대표를 비롯한 그라츠 챔버오케스트라 공연단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창원시를 방문했다.
그라츠 챔버오케스트라 공연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그라츠시 초청으로 창원시립합창단이 그라츠 챔버 오케스트라와 오스트리아 3개 도시(그라츠, 바이츠, 비엔나)에서 문화교류 음악회를 갖고, 당시 국제 우호협력도시 결연을 맺으며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오는 7월 1일 ‘문화예술특별시 선포 1주년’을 맞이하게 된 창원시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유럽 정상급 그라츠 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유럽 문화를 쉽게 접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유럽 정통 음악을 선사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이날 유원석 창원시 제2부시장은 이들과 간담회를 가지면서 “이번 그라츠 챔버 오케스트라의 방문 공연으로 양 도시가 지속적으로 문화교류 협력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더욱 확대해 국제사회의 훌륭한 파트너로 상생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라츠 챔버오케스트라 공연단은 28일 유원석 창원시 제2부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후 창원솔라타워, 창원의 집 등 창원시의 다양한 명소를 둘러봤으며 29일 저녁 7시 30분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아름다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