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을 이겨내고 건강한 여름을…

  • 입력 2017.07.03 20:00
  • 수정 2017.07.03 20:01
  • 기자명 /경남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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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소방서 현장대응단 김세미
▲ 창녕소방서 현장대응단 김세미

 요즘 한 낮의 온도가 35도를 넘어가고,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온열질환자도 늘어날 것으로 대비해 소방관서에서는 폭염대응팀을 가동하고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폭염환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폭염에 장시간 노출이 되면 열사병, 열경련 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119로 신고하고 구급상황센터를 통해 응급처치 지도를 받도록 한다.

 그렇다면 폭염에 따른 질환을 대비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여름철에는 기상상황을 항시 확인해야 한다. 
 여름철 기간 중에는 TV, 라디오, 인터넷을 통해 무더위 관련 기상상황을 매일 확인을 해 폭염특보시 대비를 해야 한다.

 △ 온열질환의 증상과 가까운 병원 연락처 등을 사전에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어린이, 노약자, 신체가 허약한 사람은 더위에 약하므로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집에서 가까운 병원의 연락처를 알아두고, 열사병 등 더위로 인한 질병에 대한 증상과 대처방법을 사전에 알아 두는 것이 좋다.
 
 △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날은 최대한 외출을 삼가하고, 만약에 외출을 해도 햇빛을 쬐는 것은 피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신체허약자 등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휴식을 적절하게 해야 한다. 
 특히 건설현장에서는 폭염특보시 온도를 체크하고 장시간 작업을 피하며, 무리한 작업을 하지 않으며 시원한 장소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낮 시간에 야외에서 하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자주 물을 마시고, 영양분을 섭취해야 한다. 
 갈증을 많이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고,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많은 음료나 주류는 가급적 피한다.
 
 이와 같이 폭염을 미리 대비하고 대처를 한다면, 올해도 건강한 한 해가 될 수 있으며, 반드시 간단한 대처 방법을 기억하고 실천해 내 가정 내 이웃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내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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