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흡연 혐의 ‘십센치’ 윤철종 “분명 제 잘못” 사과…깊이 반성

승인2017.07.19l수정2017.07.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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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밴드 ‘십센치’(10㎝) 출신 윤철종(35)이 사과했다.

 윤철종은 19일 전 소속사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를 통해 “분명한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대마초 흡연 사실이 알려지기 직전 십센치를 건강 상의 이유로 탈퇴한 그는 “저의 실수로 (십센치의 또 다른 멤버인) 정열이와 회사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퇴하겠다고 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솔직하게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탈퇴해 죄송하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모든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부연했다. 

 윤철종의 대마초 흡연 사실을 몰랐다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윤철종의 급작스러운 탈퇴 의사의 이유가 건강상의 문제라고 이야기했을 때 저희 많이 의아했지만 탈퇴 이유를 명확히 확인한 지금, 현재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표한다”고 했다. 

 “권정열은 함께 했던 형의 소식에 놀라 당혹스런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지금 매우 슬프고 힘들지만 우선 앨범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해줬다”고 덧붙였다. 

 부산사상경찰서는 지난 18일 윤철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철종은 지난해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지인 곽모씨의 경남 합천 집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3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윤철종은 이달 5일 건강상의 이유로 십센치를 탈퇴했다. 권정열은 다음 달 십센치 정규 4집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소현기자  moon@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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