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탁구부 김동구(체육 4학년), 신인철(체육 4학년) 선수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남대부에서 개인복식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김동구와 신인철은 준결승에서 경기대학교의 김석호-안준희 조를 3대 2(11-7·7-11·11-3·9-11·11-7)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해 한남대학교의 김성환-임찬환 조를 3대 1로 제압하고 대망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전에서 김동구-신인철 조는 1세트를 6-11로 내준 뒤 2·3·4세트를 내리 11-3·11-9·11-4로 이겨 최종 승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창원대 탁구부는 여대부와 남대부가 각각 단체 동메달을 차지했고, 남대부의 임상현(체육 2학년)이 개인단식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