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해상활쏘기’ 대회 열려

첫 대회 총 시상금 93만 원

  • 입력 2017.08.07 19:46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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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구안 해상에 이순신의 후예들이 나타난다.

 한산대첩기념사업회(정동배 이사장)와 통영시궁도협회(김성곤 회장)가 주관·주최 후원하는 이순신 해상활쏘기 대회가 통영시 강구안 해상에서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개최된다. 

 이날 대회는 흔들리는 바다위에서 과녁을 정조준 한다. 첫해 총 시상금도 93만 원이다. 화살 550여 개가 준비되고 이벤트 불화살 100발도 점화된다. 뗏목에 과녁이 설치되고 불화살용 뗏목도 마련된다. 

 이 대회는 한산대첩축제 의미를 되새기고 축제 일환으로 통영시민 및 체육활동인 궁도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다. 

 세계 최초, 전국 최초로 해상 궁도를 통해 한산대첩 역사성을 부각시키고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건강을 다지는 기회로 삼는다. 

 첫 대회이니만큼 시행착오를 거쳐 매년 확립시켜 나가는 방안도 모색한다.  학생부는 개인전으로 치러지며 일반부는 5인 1팀으로 단체전을 우선 실시한다. 학생부 경기는 수군복장, 일반부는 궁도복을 착용한다. 일반부는 대한궁도협회 단체전 기준에 따른다. 

 초등부 30m 중·고등부 80m 일반부 145m 과녁이다. 이벤트 불화살은 20m 내에서 진행된다. 

 오는 14일 월요일 오후 5시 일반부 단체전 경기가 진행되고, 15일 학생부 경기가 오후 3시 열린다. 불화살 이벤트 경기는 오후 2시부터 3시에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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