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들썩한 ‘진주명석중학교’에 무슨 일이?

  • 입력 2017.08.09 19:33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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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명석중학교(교장 김태규)는 지난 7일부터 3일 간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쏙쏙(SOCSOC)캠프를 운영해 연일 학생들 웃음과 함성이 떠들썩하다.


 쏙쏙(Story Of Creativity, Story Of Camp)캠프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하는 대학생 재능기부 캠프다. 방학 중 소외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된다.


 대학생이 방학 중 3일 동안 전국 초·중학교를 찾아 ‘나눔, 소통, 배움, 도전, 재미, 치유’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캠프다. 


 특히 이번 명석중학교를 방문한 ‘청춘누리봉사단’은 수도권 대학 연합동아리로 다양한 대학·학과 학생들로 구성돼 ‘나만의 외식업 기획하기’,‘역전재판’, ‘15컷 영화 만들기’ 등 진로와 연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함으로 농촌 아이들의 창의성 향상은 물론 진로탐색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3학년 이수빈양은 “무더운 날씨에도 평소와 같이 등교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늦게는 6시까지 캠프에 참가하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은 너무 재미있고 즐거워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다. 매년 이런 캠프를 실시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대학생 언니, 오빠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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