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광복절의 기쁨을 면민과 함께 나누는 전통을 이어가고자 9000여 명의 8개 면민이 참가한 가운데 ‘제72주년 광복절 경축 면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면별로 진행되는 이번 체육대회는 12일 서하면을 시작으로 13일과 15일 총 사흘간 8개 면에서 체육행사와 면민노래자랑으로 치러진다.
13일에는 안의면과 병곡면, 15일엔 지곡·수동·유림·마천·서상면 등 5개 면에서 진행되며, 함양읍과 백전면은 이번에 체육대회를 개최하지 않고, 휴천면은 오는 10월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광복절 당일 열리는 5개 면 체육대회에는 축구와 족구 등 4~5종 800~1000여 명의 면민이 참여한 가운데 역동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