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창원보건소(최윤근 소장)는 창원보건소 대강당에서 재가 암 환자들의 심리·정서적 이완을 도모하기 위해 통합적지지 프로그램 ‘트로트 댄스’를 운영했다.
이번 ‘트로트 댄스’ 프로그램(댄스강사 송지숙)은 지난 6월 시행된 ‘춤 명상’ 프로그램이 만족도가 높아 앵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어르신들이 더 쉽게 동작을 따라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재가 암 자조모임은 매번 방문전담 간호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 재가 암 환자와 가족, 그리고 호스피스 봉사자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연령의 고하, 성별을 떠나서 트로트 음악에 맞춰 댄스를 추면서 심신의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이날 참여자들에 대한 기본건강 체크와 상담, 파스 및 영양제가 제공됐으며, 질환별 소그룹 모임으로 상호 정보교환 및 정서적 유대감을 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