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보건소(소장 최윤근)는 고혈압·당뇨환자의 안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안(眼)질환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고혈압 및 당뇨환자 안(眼)질환 무료 검진’은 오는 9월 1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고혈압·당뇨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관내 7개 안과의원과 연계해 실시한다.
안질환 검진항목은 시력측정, 안저검사, 안압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와 안저촬영 등 5개 항목이며 전액 무료이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안질환은 자각증상이 없어 발생과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나 조기 치료 시 약 90% 이상 예방 가능하므로 고혈압·당뇨환자에게는 꼭 필요한 검사이다.
최윤근 창원보건소장은 “전체 당뇨병 환자의 60%정도에서 당뇨병성 망막병증, 녹내장 등이 발견되고 그에 따른 실명률은 정상인의 25배 이상이므로 매년 당뇨환자의 정기적인 안질환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眼)질환 무료검진 쿠폰발급 대상은 고혈압, 당뇨를 치료중인 시민으로 처방전을 지참해 창원보건소(신월동), 건강증진과(팔용동) 또는 3개지소(동읍·북면·대산면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창원보건소 건강증진과(225-585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