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내달 교장·교감 인사 단행

창원교육장 공모 선발...유·초·특수 교장급 114명
초등 신규교사 131명 등 총 510명 대대적 인사

  • 입력 2017.08.15 15:32
  • 수정 2017.08.15 18:50
  • 기자명 /이수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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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박종훈 교육감(가운데)은 경남도교육청에서 교육공무원 정기인사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 지난 14일 박종훈 교육감(가운데)은 경남도교육청에서 교육공무원 정기인사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14일 오후 1시 30분 경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브리핑룸에서 교육공무원 정기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교육감은 회견문을 통해 “지난 3년간 경남교육은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배움 중심 수업의 정착과 행복학교의 성공적 안착, 그리고 전국을 선도하고 있는 생태환경교육을 지향해 왔다”며 “꿈과 개성을 살려주는 다양성 교육의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이어 “이제 우리는 세계적 흐름으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미래지향적인 새 교육체제를 구현하고 우리 아이들이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미래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박 교육감은 “이에 합리적이면서 협력의 리더십을 갖추고 교육현장과 지역이 상생·협력하는 미래지향적인 실천역량을 갖춘 우수교원을 발탁코자 고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교육감은 이번 정기인사 단행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역량중심의 인사 원칙에 따라 청렴성은 물론, 민주적인 조직문화 초성을 통한 경남교육 비젼을 실현 할 수 있는 의지를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자 노력했다는 것이다.


 특히, 교육지원청의 변화를 통한 경남교육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송승환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모로 선발 임용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교육전문직원을 포함한 교장·교감급 관리자 인사 중에서 유·초·특수 교장급 114명, 중등 교장급 81명, 유·초·특수 교(원)감급 109명, 중등 교감급 75명, 모두 379명이 승진, 전보 또는 전직으로 근무지를 이동했다. 


 이와 함께 초등 신규교사 131명도 임용됐다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초등 교(원)장급 인사는 전체 114명으로 △교장 중임 11명 △교(원)장급 전보 39명 △교감, 장학사(관)에서 교장 승진 45명 △공모만료 교장에서 교장 승진 5명 △교장 공모 5명 △장학관에서 교육장 2명 △교장에서 본청 과장 1명 △장학(교육연구)관에서 장학관 2명 △교장에서 장학관급 전직 3명 △교감에서 교육연구관 전직 1명이다.


 중등 교장급 인사는 전체 81명으로 △장학(교육연구사), 교감에서 교장 승진 19명 △장학사, 교감에서 장학(교육연구)관 승진 8명 △장학관과 교장 전보 22명 △공모교장 4명 △교장중임 13명 △교장에서 교육장 등 교장급 전직 15명이다.


 유·초등 교(원)감급은 전체 109명으로 △교(원)감급 전보, 전직 34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49명 △장학(교육연구)사 전보, 전직 19명 △교사에서 장학(교육연구)사 전직 7명이다.


 중등 교감급은 전체 75명 △교감 전보 25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24명 △장학(교육연구)사 전보, 전직 14명 △교사에서 장학(교육연구)사 12명이 발령을 받았다.


 초등 신규 교사는 초등교사 130명, 특수교사 1명 등 총 131명이 신규 임용됐다.


 박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현장 중심, 지원중심의 인사행정으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역량과 능력을 갖춘 유능한 교육이 우대 받은 인사제도 정착에 최선을 다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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