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정동영·천정배·이언주 ‘국민의당 대표’ 누가?

27일 당대표·최고위원·전국여성위원장·청년위원장 선출
최고위원 후보 박주원 등 5명…여성위원장 박주현·전정희

  • 입력 2017.08.15 17:45
  • 수정 2017.08.15 18:46
  • 기자명 /허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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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당대표 후보자 (왼쪽부터)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정동영 의원, 천정배 의원,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 국민의당 당대표 후보자 (왼쪽부터)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정동영 의원, 천정배 의원,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국민의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국민의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최종 마감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오는 2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시전국당원대표자대회를 열고 당대표, 최고위원 2인, 전국여성위원장, 전국청년위원장 등 차기 지도부를 구성한다. 다만, 당대표의 경우 과반 이상 득표자가 없을 시 다득표순 2인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되며 31일 지명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당대표 후보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정동영 의원, 천정배 의원,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순으로 4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또 최고위원 후보자는 박주원 국민의당 경기도당 위원장, 김진성 경희이담한의원 원장, 이동섭 의원, 김용필 국민의당 정책위 부의장, 장진영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등 5명이 등록을 마쳤다.


 전국여성위원장 후보자는 박주현 의원, 전정희 19대 국회의원이 각각 등록했다. 전국청년위원장 후보로는 4명이 등록을 마쳤다. 장성배 김대중기념사업회 청년팀장, 배준현 국민의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심철의 중앙당 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이태우 전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이 전국청년위원장에 도전한다.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 후보는 △강력한 혁신을 통해 국민의당을 살리고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 △지방선거 후보 30% 이상 정치신인에게 의무 배정 △분권정당 △당원중심 정당 △민생정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영 후보는 △모두 공평하게 잘사는 대한민국 △함께 발전하고 존중받는 대한민국 △안전하고 창의가 꽃피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지방분권시대의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세계화시대 안보와 한반도 평화를 외쳤다.


 천정배 후보는 △다당제의 시대를 활짝 열기 위해 정치생명을 걸겠다 △국정을 주도하는 국민의당을 만들겠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소통’과 ‘협치’가 살아 숨쉬는 국민의당을 만들겠다 △시·도당과 지역위원회를 당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언주 후보는 △젊고 강한 정당으로 혁신하겠다 △전국정당화에 성공하겠다 △지역위원회 중심의 당 운영을 하겠다 △민생정당, 정책정당을 만들겠다 △앞선 시스템의 디지털 정당화, 플랫폼 정당화를 만들겠다 △제4차산업혁명시대의 선도정당화를 이룩하겠다 △제7공화국을 여는 정당, 다당제의 선거제도를 여는 개헌을 주도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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