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양삼, 홍콩서 인지도 높여

‘2017 홍콩푸드엑스포’ 국내 2개 업체 참가
우수성 홍보·바이어 상담·시장조사 병행

  • 입력 2017.08.15 18:18
  • 기자명 /이현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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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군 항노화 농산물이 세계 최대 식품시장인 홍콩으로 진출한다. 

 함양군은 16~20일 홍콩 완차이지구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7 홍콩푸드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콩푸드엑스포는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세계 25개 국 10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음식박람회로, 국내에서는 함양군의 ㈜함양산양삼(대표 이종상)과 심마니영농조합법인(대표 강재두) 2개 업체를 비롯해 총 1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들 2개 업체는 이번 엑스포에서 산양삼복분자, 산양삼진액, 산양삼아로니아, 산양삼꾸지뽕, 산앤당귀, 산양삼경옥고, 산양프리미엄세트, 산양삼양태반크림, 산삼속으로, 산삼품은 절편, 산삼한뿌리그대로, 산삼팩, 산삼 바이알 등 산양삼 원물을 사용하고 있는 20여 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들 가공식품과 화장품 등은 지난해 가을 미국시장개척과 베트남 세일즈 활동 등에서 해외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은 것들이어서 이번에도 함양산양삼제품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이번 엑스포에서 이들 산양삼가공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전시 판촉하며 산양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바이어 상담과 시장조사를 병행한다. 

 이들 바이어들에게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산삼축제방문도 요청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지난 2016년 국제박람회 행사 참석으로 수출시장개척에 탄력을 받고 있다”며 “삼시장의 중심지인 홍콩시장에 함양산양삼을 선보이기 시작하면서 인지도가 조금씩 쌓이고 있는 만큼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해외판로를 적극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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