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보훈지청, 장건상 선생 유족 위문

  • 입력 2017.08.15 18:23
  • 수정 2017.08.15 18:24
  • 기자명 /허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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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문품을 전수하는 남창수 지청장(오른쪽)
▲ 위문품을 전수하는 남창수 지청장(오른쪽)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은 지난 14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장건상 선생의 손자인 장상진(창원시 성산구 거주) 씨를 위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창수 지청장은 대통령 명의 위문품을 전수하며 “광복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신 장건상 지사님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후대에 잘 계승하고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위해 따뜻한 보훈을 실천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건상(1882.12.19~1974.5.14) 선생은 1916년 중국 상해로 망명해 독립운동 단체인 동제사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전선에 뛰어들었으며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해 임시의정원 의원과 외무부 차장에 선정됐다.

 이후 무력항쟁을 지향하는 의열단과 민족혁명당원으로 활동했고, 1942년 임시정부 국무위원 겸 학무부장의 요직에 선출돼 좌우합작운동과 남북협상운동에 전력을 기울였으며, 정부에서는 그 공훈을 기려 1986년에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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