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박람회 경남관 운영 성황…기술 공유

국내 최대 규모 농업기술박람회 참가…경남관 운영·전시
경남 신품종 등 기술 우수 성과 선봬 미래농업 비전 공유

  • 입력 2017.08.15 18:37
  • 기자명 /김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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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농업기술원이 14~15일 2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농업기술박람회’에 참가해 도내 농업기술의 성과를 알리고 농업의 다양한 가치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각 도 농업기술원, 농협중앙회, 농식품 기업 등 우리나라 농업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는 20개 기관 1000여 명의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기술 종합행사다. 

 이번 농업기술박람회는 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농업과 새로운 농업기술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업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개최됐다. 

 또 미래농업, 반려동물과 치유농업, 첨단 생명공학, 농촌자원 등 11개 주제로 최신 농업기술 성과가 전시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그동안의 농업기술 개발 성과 등 10개 부스를 전시했다.

 부스는 화훼, 미니파프리카, 버섯 등 △수출 신품종육성의 수출농업관, △한방·항노화산업육성관, △수출 벤처 농산물을 소개하는 벤처농업관, △세요각시 서울나들이를 주제로 전통 공예품 여성농업인관, △도내 계절별 축제를 소개하는 지역농업축제홍보관 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일반인들이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이해하고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농업 관련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경남도 귀농·귀촌관은 귀농귀촌 교육 및 정책 소개, 리플릿, 책자, 홍보물품을 전시하고 경남도강소농지원단 민간전문가 협조로 귀농귀촌 상담부스를 운영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농업기술박람회와 연계해 열린 성공농업 아이디어 파티에는 자율모임체 경진대회에 의령군 ‘제철농부들’, 농촌지도사업 현장 정착 농업인 우수사례발표에 대한민국최고농업기술명인인 거창군 ‘류지봉’ 명인회 사무국장이 참가했다.

 이상대 경남도 농업기술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농업과 농촌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2017 농업기술박람회’에 참가해 경남 농업기술의 우수한 성과를 알렸다”며 “경남농업의 새로운 가치와 농업의 미래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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