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만 경남도민 새 권한대행에 기대한다”

무상급식 원상회복·공공병원 설립·교육청-시·군 갈등 해소

  • 입력 2017.08.16 19:20
  • 기자명 /허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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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 여영국)은 진주 출신 한경호 세종시행정부시장이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으로 임명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의당에 따르면 350만 경남도민들은 새로운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과거 잘못된 행정을 바로 잡을 것을 요구하는 시점에서 현 류순현 대행체제로는 근본적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권한대행 교체를 끊임없이 요구해 왔었다.


 정의당은 △전국에서 최고수준에서 전국 최하위로 되어버린 무상급식지원중단을 원상회복시켜야 한다 △전국에서 응급환자 사망률이 가장 높고 공공의료서비스가 열악한 서부 경남지역에 공공의료기관을 설립해야 한다 △홍준표 전도지사 독선행정으로 빚어진 교육청과 시·군과 갈등을 해소해 행정기관 간 상호 협력적 행정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홍준표 전 도지사 정치적 뒷받침을 위해 임명된 산하기관장등 독선적 행정을 뒷받침해온 인적 청산을 통해 새로운 경남도정의 기틀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홍준표 전 도정을 뒷받침해온 또 하나의 축인 경남도의회의 절대다수인 자유한국당 저항으로 새로운 변화는 순탄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오직 도민들을 믿고 왜곡된 과거를 바로잡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줄 것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영국 위원장은 “잘하는 것은 더욱 잘하도록 힘을 보태고,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가차 없는 채찍으로 협력과 비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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