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산학융합 조성사업 ‘우수지구’ 선정

취업 연계 현장 밀착형 인력양성 계획 등 사업전반
“산학연 네트워크…생산·R&D 전폭 지원 가능”

  • 입력 2017.08.16 19:55
  • 기자명 /김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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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감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제공)
▲ 조감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제공)

 경남도는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실시한 산학융합지구 평가에서 1위인 ‘우수’사업 지구로 선정돼 17억 2500만 원의 국비 지원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3차 년도 연차평가로 창원과 부산, 충남당진, 전남여수 등 전국 4개 산학융합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는 취업과 연계한 현장 밀착형 인력양성 계획 등 사업전반이 우수한 것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창원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물류부지에 지상 8층, 면적 6944㎡의 산학캠퍼스관과 지상 7층, 면적 7493㎡의 기업연구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국비 120억 원, 도비 35억 원, 창원시비 35억 원, 기업현물출자 등 총 300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마무리 단계로 건축공사는 7월말 준공됐으며 산업단지캠퍼스 개강은 오는 28일, 개교식은 9월 21일 예정이다. 

 산학캠퍼스관이 개관되면 경상대, 경남대, 마산대 3개 대학 6개 학과, 335명의 학생이 이전하며 기업연구관은 중소기업 R&D 역량을 높이기 위해 40여개 업체에 기업연구실, 지원시설 및 공동장비실을 제공한다.

 신종우 경남도 미래산업국장은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가 조성되면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해 기계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소재부품 생산, R&D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내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시켜 지역경제를 이끌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부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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