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경남FC 응원문화 조성 ‘박차’

홈 관중 위한 이벤트 확대

  • 입력 2017.09.20 19:28
  • 기자명 /조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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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다가오는 경남FC 1부 리그 승격에 대비해 홈 관중을 위한 이벤트를 확대, 함께 즐기는 응원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한경호 권한대행이 지난 9일 수원FC와의 홈경기를 참관한 후 “도민의 염원을 담은 경남FC의 1부 리그 승격과 축구 붐 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것에 따른 것이다.

 경남FC는 현재 승점 64점(19승 7무 4패)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 부산아이파크에 승점 5점 차로 앞서고 있어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홈 아나운서, 서포터즈의 응원 유도로 관중과 함께하는 응원문화를 조성해 잔여 6경기중 홈 4경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응원도구를 무료로 배부해 응원 열기를 확대하고 홈 관중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경품추천)를 확대해 관중의 흥미를 유도할 예정이다. 

 홈경기 알림 현수막과 홍보 포스트 부착을 확대하고 경남FC 마스코트를 활용한 길거리 게릴라 홍보, 블로그와 SNS 등을 통한 온라인 경기 참관 이벤트 등 도민과 함께하는 홍보 이벤트를 추진한다.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관내 학생 초청 프로그램을 확대해 초등학교에 경남FC 무료 관람권을 지원하고 경남FC 홈 경기장 체험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경기장을 찾는 초등학생에게 스탬프 도장 획득에 따른 기념품을 지급하는 스탬프 북 이벤트 활성화를 통해 학생 관중 유입도 유도한다.

 아울러 경남도 공식 SNS와 DID(전광판 광고) 도정 홍보 시스템을 활용한 홍보를 확대하는 한편 경남공감 특집기사와 월별 주요 이벤트를 게재하고 각종 언론 매체에 홍보기사와 특집기사도 게재할 예정이다.

 한 권한대행은 “경남FC의 우승이 가시권에 들어온 만큼 홈 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며 “리그 우승을 도민과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FC는 오는 23일 오후 7시 부천F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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