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17년 경상남도 어려운 청소년 배낭여행’을 실시,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이 함께 준비한 것으로 모부자가정자녀,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 중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은 청소년 39명이 참가했다.
지난 19일 참가자들은 진해청소년수련원에 모여 안전교육 및 성교육 등 사전교육을 받고 이튿날 제주도로 출발해 제주 올레길 걷기, 제주자연사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거문오름 탐방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그간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