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추진사업 한치 오차 없는 조속한 준공

지역주민숙원사업 관련부서 협업으로 지원

  • 입력 2017.10.12 18:23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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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소장 박윤서)는 주택 정비사업과 관련 ‘창원구도심 주택 정비사업’, ‘계획적인 택지조성사업’, ‘주요 현안사업 적기 착공’ 등 ‘2017년 4분기 창원시 도시개발사업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낙후된 도시·주거환경개선과 주거생활 질적향상 도모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총 54개소(재건축 34, 재개발 20)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올 3분기까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4곳을 준공, 현재 시공 중인 사업장은 7개소(7245세대)다. 올 4분기에는 1개소(용호4구역)에 대한 준공 예정과 내년도 4개소, 2019년도 2개소 등 순조롭게 공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3분기까지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 동의 신청으로 재개발 정비구역 5곳을 해제했다. 현재 교방2구역이 4분기에 해제 고시될 예정이다. 시는 정비구역 해제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제약 등을 해소해 주민불편사항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착공을 앞둔 재개발사업장 2곳(회원1·3구역)과 이주 중인 2곳(교방1·회원2구역), 관리처분인가 후 금융기관 선정 중인 1곳(양덕4구역) 등 재개발 정비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곳에 대해서는 행정적 지원을 해 사업에 차질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도 계획적인 택지조성사업으로 광역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단계적 행정절차 마무리를 통한 택지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광역도시 기반이 될 인구유입 촉진을 위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3만㎡ 택지를 공급 계획과 제동지구, 신방지구에 대해 도시개발사업에 총사업비 2993억 원을 투입해 택지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의창구 대산면 제동리 494-1번지 일원에 면적 50만㎡, 계획세대 5810세대를 공급하는 택지 조성사업이다.  


 신방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의창구 동읍 신방리 628번지 일원에 면적 35,354㎡, 계획세대 159세대를 목표로 부지 조성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 82%로 내년 4월까지 도시개발사업 준공과 환지 처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연내 내서 복합스포츠센터 착공과 내년 상반기 사파지구도시개발사업 착공 예정임을 밝혔다.


 성산구 사파정동 일원 91만㎡에 도시기반시설과 공통주택용지를 조성하는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8년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원만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총 742억 원을 투자해 공동주택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토지보상은 99% 완료했다.


 또 2019년 말까지 84만㎡에 1478억 원을 투입해 체육공원, 교육연구시설, 단독주택용지 조성하는 2·3단계 사업을 완료 할 계획이다. 


 마산회원구 옛 중리초등학교 부지에 건립될 예정인 내서 복합스포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846㎡ 내외의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스쿼시장, 풋살장 등의 체육시설과 북카페, 카페테리아, 청소년 동아리실 등의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시설로, 2019년 12월 준공예정이다.


 지난 9월 사업부지에 위치한 옛 중리초등학교의 석면해체공사를 완료했고, 오는 11월께 시공자 선정과 신축공사 진행은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서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장은 “현재 시공 중인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에 대한 지도·감독 철저로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그동안 주택재개발 구역에 따른 각종 행위 제한에 의한 생활 불편과 주민 재산권 침해가 있었으나 정비구역 해제지역에 대해 지역주민숙원사업 지원도 관련부서 협업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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