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원 사장 내정…KAI 정상화 시간문제

시민단체 “정부와 지역사회 융합 할 수 있는 능력 소유자” 승인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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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사천시민대책위는 김조원 KAI 사장 내정에 대해 환영 뜻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검찰의 방산비리 수사와 사장 공백 장기화로 사실상 표류하고 있던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최근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을 사장으로 영입하자 사천지역 시민단체 등이 환영하고 나섰다.


 12일 오전 10시 30분 KAI정상화를위한 사천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조원 KAI 사장 내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우리는 항공산업도시 사천을 거점으로 서부경남의 항공산업클러스러는 물론 대한민국의 항공산업 발전을 간절히 소망하면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대책위는 “국민의 시대 개막에 따라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적폐와 반부패는 반드시 청산돼야 한다”며 “한국항공은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회사를 조기에 정상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CEO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또 “경영진의 비리라는 구시대적 악습은 하루빨리 청산돼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를 건설할 수 있다”며 “내정된 김 신임 사장은 감사원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부정부패 청산에 앞장섰던 사람이며 경남과기대 총장으로 학교발전과 지역사회 안정에 크게 기여한 사람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또 “특히 내정된 신임 KAI 김 사장은 현재 KAI가 당면한 문제점들을 누구보다도 잘알고 전문적인 식견이 충분하기 때문에 정부와 소통도 원만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KAI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원섭 공동대표는 “김 내정자는 KAI정상화와 지역사회 안정화에 최적임자임을 확신한다”며 “정부와 기업, 지역사회를 아우러는 회사로 거듭나 세계적인 항공기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AI는 방산 비리 수사를 받아온 하성용 전 사장이 지난 7월 20일 사임한 이후 대표이사직이 공석으로 있었으나 지난 10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을 신임 사장으로 단독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오는 25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윤하영기자  yhy@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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