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사회인 야구팀, 하동서 열전

제3회 하동군수배 영·호남 사회인 야구대회 열려
6개 시·군 16개 팀 300여 명 참가…매 주말 경기

  • 입력 2017.10.15 18:10
  • 기자명 /유태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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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수배 영·호남 사회인 야구대회가 막을 올렸다.
 하동군은 14·15일 개막식과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양보면 야구장에서 ‘제3회 군수배 영·호남 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동군야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영·호남 사회인 야구동호회의 친목과 결속을 다지고 사회인 야구의 건전한 스포츠문화 정착을 위해 열렸으며, 6개 시·군 16개 팀 300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매 주말 열전을 벌인다.

 시·군별 참가팀을 보면 하동군이 화이어불스·노브레이크·어쭈구리 등 3팀, 남해군 샤크·나이츠·보물섬 등 3팀, 고성군 다이노스·몬스터 등 2팀, 진주시 야구동호회·레드윙스·JB 등 3팀, 사천시 EEW코리아·포세이돈 등 2팀, 광양시 몬스터·슈퍼스타·라이거즈 등 3팀이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협회 야구규칙과 경남소프트야구협회 경기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7회 경기로 하되 4회 10점, 5회 8점, 6회 7점 차이일 경우 콜드게임으로 치러진다.

 경기는 개막일인 14일 오전 남해 나이츠와 광양 몬스터의 첫 게임을 시작으로 예선전 4경기에 이어 15일 예선전 4경기가 치러졌으며, 오는 22일 8강전 그리고 29일 준결승과 결승전이 연이어 열린다.

 대회 우승팀에는 우승 트로피와 야구공 5타스, 준우승 트로피와 야구공 4타스, 공동 3위 트로피와 야구공 2타스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대회 첫날 같은 장소에서 하동군체육회 회장인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체육회 임직원, 하동야구협회 관계자, 16개 팀 선수·임원·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윤상기 군수는 “섬진강과 남해바다를 터전 삼아 사는 영·호남 이웃사촌 야구 동호인이 한 자리에 모여 한마당 잔치를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알프스 하동에서 끈끈한 정을 느끼면서 힐링의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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