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군민 체육 대축제 열린다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군민 3000여 명 참가
마라톤·축구·씨름·게이트볼 등 11개 종목

  • 입력 2017.10.16 19:23
  • 수정 2017.10.16 19:54
  • 기자명 /이현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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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군은 오는 21~22일 ‘제56회 함양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 함양군은 오는 21~22일 ‘제56회 함양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함양 군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대축제 ‘제56회 함양군민체육대회’가 전 군민의 참여 속에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16일 함양군에 따르면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군민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함양군민체육대회가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고 밝혔다.

 군민체육대회는 체육인구 저변확대를 통한 군민의 체력향상과 체육문화 발전 그리고 군민의 화합·인정·질서로 명랑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희망적 미래를 창출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함양군의 대표 체육행사다. 

 올해 군민체육대회는 읍면별 선수 3000여 명이 참가해 육상 800m 계주, 5km 마라톤, 축구, 배구, 씨름, 족구,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줄다리기, 테니스, 골프 등 11개 종목과 진선경기인 재외향우회 축구 등 각 읍·면의 명예를 걸고 겨루게 된다. 

 오는 20일 오전 성화 채화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르는 군민체육대회는 21일 예선경기, 22일 오전 10시 개회식, 11시 30분 본선경기가 펼쳐지며 이날 오후 5시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각 읍면을 대표하는 시가행진과 입장식도 볼거리 중 하나다. 22일 오전 보건소 앞 주차장에서 출발해 낙원사거리, 동문사거리, 군청 앞, 위림초등학교, 공설운동장으로 이어지는 시가행진 및 입장식을 통해 군민 화합과 소통의 분위기를 한껏 띄워 올린다. 

 이어지는 개회식에서는 읍면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개회선언, 성화점화, 군민상 시상, 대회사와 축사, 우승기 반환, 선수단 퇴장, 식 후 공개행사 등으로 이어진다. 시상은 종합시상을 비롯해 화합상·인정상·응원상·질서상 등 모범선수단상, 그리고 최우수선수상 등으로 이뤄진다. 다양한 경품과 축하공연도 준비됐다.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의 경품은 물론 초대가수 민지·박서진(장구의 신)을 비롯한 각종 이벤트 공연이 마련돼 군민의 축제 군민체육대회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관계자는 “올해로 56회를 맞는 군민체육대회는 군민의 체력 증진과 이를 통한 화합과 인정이 넘치는 함양군의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군민 한마당 잔치”라며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2020 세계산삼항노화엑스포’와 함양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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