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극단 ‘스타라인아트센터’의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퓨전해학극 ‘뺑파전’이 20일 오후 2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널리 알려진 심청전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뺑덕어멈을 주인공으로 해서 춤과 노래를 가미시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게 현대적 감각으로 패러디한 가족연극이다.
일찍 아내를 잃은 심봉사 심학규는 홀로 딸 심청을 키우다 부처님께 공양미 삼백 석을 바치면 눈을 뜰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알게 된 심청이 용왕님께 바칠 제수로 자신을 팔고 바다에 뛰어든다.
8세(취학아동) 이상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580-360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