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총력’

함안 우수기업과 MOU 체결

  • 입력 2017.10.18 18:44
  • 기자명 /김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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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지난 17일 ㈜케이씨이피중공업(대표이사 윤영곤)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함안군 ㈜케이씨이피중공업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은 창원대학교 최해범 총장과 박경훈 산학협력단장, 안병규 대학발전협력원장, 김영재 인재개발원장, 취업담당자, ㈜케이씨이피중공업 허윤범 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 우수인재 채용 및 교류를 위한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학과 기업은 △학생 현장실습 및 우수인재 우선채용 확대 △시설 및 공간 인프라 공동활용 △우수 해외유학생 유치 활동 △대학발전기금 유치 △대학과 기업의 홍보업무 등에 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이어 최해범 총장은 기업 임직원들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이 기업체에 근무 중인 창원대 출신 윤성운(국제무역학과) 부장, 김혁(국제무역학과) 사원, 심상민(기계공학부) 연구원 등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환담을 나눴다.

 ㈜케이씨이피중공업 허윤범 이사는 “창원대와 최해범 총장님이 지역 강소·중소기업에 관심을 갖고 산학협력에 앞장서 주시는 데 감사드린다. 우리 회사에도 창원대 출신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대학의 발전이 곧 지역 기업과 경제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채용확대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해범 총장은 “함안에는 케이씨이피중공업과 같은 우수기업이 많고 경남경제의 발전에 있어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창원대는 함안지역에서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되도록 지원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케이씨이피중공업은 세계최고 수준의 콘크리트 펌프카 설계·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40여개 국에 수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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