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신안초, 모두가 ‘하나의 팀’

교육장기 육상대회 ‘우승’

  • 입력 2017.10.18 18:50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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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 신안초등학교(교장 윤정순) 육상부가 지난 17일 함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17 교육장기 학생종합육상대회’에서 초등1부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 25명은 1학기부터 다져진 다부진 체력과 우수한 운동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100m, 200m, 800m, 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400m 계주로 구성된 7개 종목에서 고루 입상했으며, 특히 승부의 분수령인 400m 계주에서 완벽한 팀웍을 보이며 계주 4종목 중 3종목 1위, 1종목 2위로 타 학교를 압도하며 우승했다.

 올해는 전국소년체전 높이뛰기 동메달(6학년 권모 학생)을 비롯해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출전권 획득(여자농구부) 등 운동하는 학교의 분위기가 조성돼 다른 학생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모두가 ‘하나의 팀’이라는 정신과 학생들 스스로 운동하는 분위기가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처음으로 학교 대표로 출전한 5학년 정모 학생은 “100m에서 실수를 해 마음이 무거웠는데, 400m 계주에서 만회해서 기분이 좋고, 학교 대표라서 자랑스럽고 또 종합 우승을 하게 돼서 기뻤어요”라며 내년 대회에서도 다양한 종목에 출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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